상상력과 과거의 기억
by kkangna
카테고리
전체
잡담
나는
너는
비밀
미분류
메뉴릿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more...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네메시스
미운 오리

동화를 읽다보면
당한는 쪽이 불쌍하고 비난하는 쪽이 나빠 보여야 정상적인 착한 어린이일까,
그 시절
나는 나쁜 악역들을 좋아했 던 것 같다.
내가 당하는 쪽이 되었을 지라도

그래서 공포영화나 롤러코스터 혹은 애니메니션을 볼때도
두려움과 겁에 질리지 않았고
나쁜쪽이 유세할땐 뭔가 모를 통쾌감을
마지막엔 안좋게 되더라도ㅡ (해피엔딩)

어차피 착한 것들은
착한 짓을 한다.


죽이지 않는다. (나름 결말 중 가장 극단적인 것이라 생각 했기에)

뭐,
나쁜쪽도 반성하고. (과연 그게 옳은걸까 ?)




고객사 신입 사원 4명이 들어왔다,
물론 나도 신입이긴 하다.
왠지 비호감 그분이 회식자리에서 'kkang~ 씨는 우리 회사를 좋아한대요'
라는 발언.
어째서 자신의 회사를 좋아하는게
술자리의 농담이 된걸까?

웃고는 있지만
왠지 모를 반박세포들이 내 가슴을 두드린다.
그래도 말하지 않는것이
이해당하지 않는 편이
날뛰는 세포들을 진정시키는 것보다

좋으니깐.


적어도 나는 이렇게 생각해왔다,
회사는 나를 선택했고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면 난 미운오리다.
어딘가에 내가 날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고
난 그곳에 갈 것이다. 꼭 살아 있는 한

그것이 아니라면
난 선택받은 사람인것이고
날 믿어주는 것에 대한 보답은 해야지 ?

그런데 솔직히 요즘은 쪼끔.
미운오리인것 같고.
사람들에게 미움받는것 같다는 생각이 강렬히 든다 ;;
그러면서도 아닐꺼라는 합리화를 하며 익숙해지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도 안타깝고 ㅠ
아 오리 불쌍해 ㅠㅠㅠ 이러면서도 오리는 나중에 백조되니깐 뭐, 쪼꼼 괴롭힘 당해도 다 추억이 되지 않을까 ㅠㅠㅠ 이러고

아놔,
결국은
후후후......


뭘까 ...?
by kkangna | 2008/06/20 14:34 | 잡담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kkangna.egloos.com/tb/49866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